-
[차이나 인사이트] 공자사상 과연 중국에 다시 부활하는가?
세계 첫 공자학원이 2004년 서울에 창립된 이래, 한국에만 14개의 공자학원('공자아카데미')이 세워졌다. 2009월 4월 기준으로 전 세계에 설립된 공자학원의 숫자는 328곳으
-
가뭄·홍수·냉해·태풍·병충해, 5災가 한꺼번에 덮치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대기근-인생(58.5Χ95cm), 우승우(한국화가) 조선 왕조 후기에 굶주리던 백성의 형상. 현종은 재위 기간 내내 흉년에 따른 대기근과
-
김춘추式 ‘스케일 외교’로 중국 ‘以夷制夷 덫’풀어야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1997년 2월 12일, 황장엽 선생이 베이징에서 극적으로 망명하던 날이었다. 중국 연수 중이던 기자는 황 선생이 피신한 베이징 산리툰의
-
[성보경의 M&A 칼럼] 산업은행, 국제 기업사냥꾼과 밀월여행?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한국의 M&A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M&A 대상 기업은 단연코 한국산업은행이다. 산업은행은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가장 매력적인 인수 대상 1
-
[강민석칼럼] ‘노무현이라서’‘이명박이라서’ 싫은 사회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#2009년 5월 24일.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다음날이었다. 낯선 이들로부터 e-메일이 여러 개 왔다. 거의 노 전 대통령 지지자로 칭
-
‘부비부비’는 삼가세요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최근 일부의 퇴폐문화로 논란거리가 되었던 젊은이들의 클럽은 ‘부비부비춤’이 대명사로 통한다. 남녀가 몸을 비비는 춤으로 관심을 표하고, 상
-
이제 곳간을 다시 채울 때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지금 돌이켜보면 눈속임도 그런 눈속임이 없었다. 나라 곳간이 거덜났다던 DJ 얘기다. 1998년 1월 김대중 당시 대통령 당선자는 “금고가
-
[부부 의사가 쓰는 性칼럼] '죽부인 외도' 황당사건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“이게 무슨 변고란 말입니까?” 50대 초반의 성공한 사업가 P씨는 최근의 해프닝에 당혹해했다.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필자에
-
[이양수 칼럼] 마오쩌둥의 핵, 김정일의 핵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‘전략·전술의 귀재’라는 마오쩌둥은 1954년 8월 돌연 대만해협에 있던 진먼(金門)·마쭈(馬祖)섬을 무자비하게 폭격했다. ‘대만 해방’을
-
[칼럼] 혼외정사와 경기회복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경제가 회복하기 시작했는지를 제대로 알 수 있는 지표나 단서는 없을까? 몇몇 전문가는 선박운임을 꼽는다. 국제 무역이 활발하게 이뤄지면 선
-
제너럴 모터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“제너럴모터스(GM)에 좋은 것은 미국에도 좋다.”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절 미 국방장관이던 찰스 윌슨이 한 말이다. 기업과 국가를 동일시하
-
[강민석 칼럼] 글자 한 자가 빚은 ‘기부금 비극’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종종 글자 하나가 마술을 부리곤 한다. ‘A’와 ‘A 등’의 차이를 비교해 보자. ‘A’는 오직 A 하나만을 지칭하지만 ‘A 등’은 작게는
-
아내가 ‘잡은 물고기’라고요?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“언제부턴가 남편과 관계해도 느껴지지 않아요.” 40대 후반 여성 C씨는 한눈에 보기에도 참 착하고 여려 보였다. 그런 그녀가 험난했던 인
-
러시아를 두 번 이기고 털어낸 ‘삼전도 콤플렉스’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서양은 이미 동양 사회 깊숙이 들어와 있었다. 네덜란드 상인들이 잇따라 표류하고, 러시아는 흑룡강까지 진출했다. 소현세자가 북경에서 만난
-
연애가 귀찮은 그들, 초식남과 건어물녀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칼럼 끝에 달린 필자 소개에도 밝히고 있지만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‘스마프(SMAP)’의 오랜 팬이다. 이번 주엔 반가운 소식이 하나
-
성기능 100% 조절 가능? 거짓 유혹에 속지 마세요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“심장을 10초라도 멈출 수 있습니까?” 최근 방문한 조루 환자 K씨에게 필자가 던진 질문이다. K씨는 그제야 좀 이해가 됐는지 고개를 끄
-
희망도 두려움도 사라질 때, 진짜를 본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당신은 무엇인가? (What are you?) (‘이뭣고’라는 선(禪)불교의 화두) 청안 스님 1966년 헝가리에서 태어났다. 20대 초반
-
[이덕일의 事思史: 조선 왕을 말하다] 같은 현실을 보고도, 소현과 봉림 두 형제의 꿈은
명나라의 마지막 장수 오삼계가 지키던 산해관. ‘천하제일관(天下第一關)’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. 봉림대군은 소현세자와 함께 산해관까지 가서 명군이 청군에게 항복하는 장면을 목도했다
-
‘효리의 눈물’에서 보는 韓流의 위기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“이효리가 울었다.” ‘섹시 퀸’ 모드로 대한민국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이효리씨. 지난달 22일 CF 광고를 찍으러 중국 상하이에 갔다
-
[강민석 칼럼] ‘켄터키 할아버지’가 커 보이는 이유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12년 전, 정치부 초년생 시절의 일이다. 자민련을 담당하게 된 기자는 출입 첫날 김종필(JP) 총재와 우연히 점심을 같이 먹게 됐다. 선
-
[부부의사가 쓰는 성칼럼] 저녁 먹고 곧장 잠자리? No!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“저녁 먹고 아홉 시 뉴스 땡 소리에 남편은 아주 병든 닭이 됩니다.” 가슴이 답답하고 발기 기능도 처진다며 필자를 찾은 30대 후반의 J
-
[김환영 칼럼] 이승만 콤플렉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콤플렉스는 ‘강력한 정서적 반응을 일으키는 관념ㆍ기억의 집합’이다. 콤플렉스는 종류도 가지가지다. ‘열등 콤플렉스’ ‘우월 콤플렉스’ ‘신
-
과학자로서 훌륭한 롤 모델 있어야 노벨상 나온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이토 겐(사진) 교수의 경력은 특이하다. 그가 건넨 명함 이름 밑에는 ‘작곡자·지휘자’라고 돼있다. 아래쪽으로 눈을 내리고 나서야 도쿄대대
-
日 열도까지 울린 원조 한류 ‘歌王’
가수 조용필. 그에게는 ‘가왕’ ‘작은 거인’ ‘건국 이후 최고의 가수’ ‘국민가수’ ‘오빠부대의 원조’ ‘민족혼을 부르는 가수’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. 세기가 저물어가